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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대교 위 '전망호텔'로 관광 활성화 나선다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있는 한강대교 뷰로 유명한 '직녀카페'가 세계 최초로 교량 위에 위치한 '전망호텔'로 변신한다. 이 호텔은 오는 7월 16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한강 교량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를 리모델링할 계획을 발표했다. 전망호텔에 투숙 가능한 인원은 최대 4명이다. 각 공간에는 대형 창문이 설치되어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에 호텔 개관 첫날, 서울 시민에게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숙박 이벤트'를 개최하여 추첨을 통해 첫 번째 숙박 체험자를 발표한다. 

 

참여 의향이 있다면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감동적인 사연을 1000자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산하HM을 전망호텔 운영자로 세우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