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자존심이자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가 드디어 미국 정부가 공인하는 건강식품 반열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 최신판에 김치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5년 주기로 개정되는 이 지침은 미국인의 식습관과 보건 정책의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인데 김치가 장 건강을 위한 핵심 식품으로 포함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이번 지침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

귓불에 비스듬히 파인 주름이 단순한 노화의 흔적이 아니라,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 주름이 뇌 속 미세혈관의 손상 정도와 비례한다는 사실을 규명하며, 조기 진단 및 예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과거 '프랭크 징후'로 불리던 이 귓불 주름은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없어 의학적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의 실마리가 의외의 곳에서 발견됐다. 바로 '빛'이다. 낮 동안 충분한 양의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식탐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이는 단순히 기분 전환 효과를 넘어, 빛이 뇌의 특정 신경 회로에 직접 작용해 식사 행동을 제어한다는 것을 밝혀낸 첫 연구 결과다.중국 지난대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메

추운 겨울철이면 유독 속이 더부룩하고 화장실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고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계절적 특성 탓에 변비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매우 중요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수치를 보면 변비의 심각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다. 변비 증상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해 치료받는 환자 수만 해도 연간 66만 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우리가 무심코 섭취하는 설탕이 건강의 적신호를 켜고 있다. 설탕은 단순히 열량을 더하는 것을 넘어 식욕 체계를 교란하고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폭시키며, 인슐린 수치와 간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다.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설탕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를 단계별로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그에 따르면, 설탕 섭취를 중단한 초기에는 대부분 극심한 단맛

비만, 당뇨 등 현대인의 고질병과 함께 찾아오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이 질환의 위험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심각한 진단 오류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혈액검사 결과가 양호하더라도 실제 간은 딱딱하게 굳어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렸던 이 질환은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지만, 그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