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시중은행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공개된 데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 침입에 따른 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되면서다. 두 은행 모두 국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별 사고를 넘어 은행권 전반의 보안 관리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사

10월 1일, 4분기의 시작이다. 월급이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지만 카드값과 생활비가 빠져나가고 나면 통장에 남은 돈은 금세 줄어든다. 점심시간 회사 근처 백반집을 찾은 4050 직장인들의 표정이 굳어진다. 익숙하게 주문하던 제육볶음 가격이 1000원 올랐기 때문이다.식당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1000원은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매달 정해진 월급으로 생활비와 교육비

신한은행에서 고객 2만5000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를 비롯해 연소득, 대출 한도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개인정보와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외부의 비인가자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현재까지 약 2만5000명의 고객

내년부터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 캐디, 방송작가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용역 대가를 지급할 때 미리 떼는 원천징수세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3.3%인 원천징수 부담이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2.2%로 내려가면서 용역 대가를 받을 때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련 내용은 정부 세제개편안에 담긴 것으로, 국회의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가 전제된다. 국세청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임광현 국세청장과 주요 간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올해 2분기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을 위해 약 96억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은 1500원대를 넘나들었지만 당국의 달러 순매도 규모는 직전 분기보다 약 30%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외환당국의 4~6월 외환 순거래액은 -96억1200만달러였다. 순거래액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외환당국이 시장에서 사들인 달러보다 판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는 대형 기술기업들이 고금리 채권을 잇달아 발행하면서 국채와 자금 조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내린 7683.6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 하락한 2만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