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에서 다른 금융기관과의 이체 과정 중 발생한 입금 처리 오류로 약 3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측은 잘못 반영된 금액 가운데 약 80%를 정정했으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회수와 정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실제 자금이 출금되지는 않아 고객에게 직접적인 금전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2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 측이 제기한 약 83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고려아연 이사들이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과정에서 법령과 정관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판결로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정당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22일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로봇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터 제어와 전력 관리 등 차량용 반도체 기술을 로봇용 반도체 개발에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로봇용 액추에이터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전원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 전환을 살펴보고 있다.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21일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제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거론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전기차와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 반도체, 위성통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거대 기술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 핵심은 각기 다른 사업을 AI를 중심으로 연결해 기술 개발과 생산, 통신 인프라를 통합하는 데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소득이 줄어도 따로 신청하지 않아 돌려받지 못했던 건강보험료를 앞으로는 자동으로 정산받게 될 전망이다. 반대로 소득이 늘어난 가입자는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건강보험당국이 추진하는 소득정산 확대안에 따라 지역가입자 394만세대에 약 3조3000억원이 추가 부과되고, 232만세대에는 약 1조8000억원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됐다.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당국은 국세청의

신발이 30분 만에 도착한다면 소비자는 쇼핑 앱 대신 배달 앱을 켤까. 배달의민족이 화장품과 패션, 전자제품으로 판매 품목을 넓히며 이 질문에 답을 찾고 있다. 음식 배달에서 쌓은 배송 역량이 무기지만, 가격과 할인 혜택에 익숙한 쇼핑 고객까지 붙잡으려면 속도 이상의 경쟁력이 필요하다.배민의 비식품 사업 확대는 식사 시간 밖의 주문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음식은 점심과 저녁에 수요가 집중되지만 생활용품과 화장품은 구매 시간대가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