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한지의 전통과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가 가을 전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전주한지문화축제가 한지를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의 생활문화이자 미래 산업 소재로 조명한다.전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제30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지금, 한지(Now, HANJI)’다. 오랜 세월 전승돼 온 전주 한지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통 판소리 ‘적벽가’가 현대 무대 언어를 입고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판소리 연작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적벽-붉은 강’을 선보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ACC 예술극장에서 ACC 판소리 시리즈 ‘적벽-붉은 강’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적벽가’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ACC 판소리 시리즈는 전통 판소리의 서사를 바탕으로 음악, 무용, 무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글로벌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한국어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한국어 프로덕션은 서울에서만 약 2개월 동안 한정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2026년은 작품의 한국 초연 25주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한국어로 제작된 공연은 지난 25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 바 있어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한국어 프로덕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오페라의

전남 강진에서 열린 하맥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강진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된 하맥축제에 약 6만7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과 세종,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맥축제는 강진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남해안을 대표하는 치맥축제로도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글로벌 신작 ‘어거스트 러쉬’로 다시 한번 브로드웨이 시장에 도전한다.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 판타지가 무대 언어로 새롭게 태어나며, 본격적인 브로드웨이 진출 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먼저 관객과 만난다.오디컴퍼니는 31일 뮤지컬 ‘어거스트 러쉬’가 미국 샌디에이고의 비영리 극장 올드 글로브 2027년 시즌 공식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품은 프리 브로드웨이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확정했다.공연은

부산 망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의 야외 정원이 황금빛 광채로 물들었다. 수면 위에 떠오른 듯한 거대한 유리 연꽃 조각이 관람객들을 반기며 전시장 내부로 안내한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 '사랑 안의 미로'가 28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사랑과 상처, 그리고 치유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서사를 유리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예술로 승화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