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9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경남과 전남의 대표 마당극을 공연하는 '영호남 교류마당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하동군이 주최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남권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된다.공연에는 전남의 대표 마당극단 갯돌이 나와 나눔의 중요성을 다룬 '남도천지 밥'을, 경남의 극단 큰들은 백성을 생각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3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작품은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 첫 황후인 명성황후(1851~1895)의 삶을 다루며,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다.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작곡가 김희갑과 작사가 양인자가 협력하여 50여 곡의 음악을 창작했다.공연에서 명성황후 역은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이 맡으며, 고종 역은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이 연기한
제주CBS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10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 인 제주' 공연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매년 가을 국내외 뮤지션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제주CBS의 연례 행사다.이번 공연에는 재즈 디바 말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가 함께하는 '카리나 네뷸라' 그룹이 출연해 재즈 보컬 앙상블과 스캣 배틀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퍼커션 등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 옛 익산금융조합 금고는 80년 동안 봉인된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이 독일제 철제 금고는 93cm x 125cm 크기로, 문이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았으며, 다이얼과 손잡이는 고의로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고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주로 이용했던 금융기관의 유물로, 해방 이후에는 등기소와 전북은행 이리지점으로 사용되었다. 금고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지만,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한복 판매 행사인 ‘2024 찾아가는 한복상점-지금한복(Hanbok Now)’을 10월 3일(목)부터 16일(수)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지하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인 ‘지금한복’은 지난 8월 열린 ‘2024 한복상점’의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매출인
산성을 걸으며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전북 고창의 대표 축제 '모양성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고창읍성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온고Z신: 옛것에 MZ를 얹다'로, 고창군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를 시작한다.주요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행사, 축하 무대도 진행된다. 답성놀이는 머리에 돌을 이고 1,684m의 성곽을 따라 도는 전통 민속놀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