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 감성과 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 '코드 블루(Code Blue) - 위기와 기회 사이'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술융합전시의 두 번째 순서로, 김동현 작가가 전시 기획을 맡았다.전시는 총 세 가지 주요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술과 감성의 대립'에서는 기술 발전과 인간의 감성 사이의 긴장 관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이제부터 미술품 구매자는 작가명, 구매처, 보증내용이 담긴 진품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품 구매자 보호와 공공미술품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미술진흥법이 7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미술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미술품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미술품 구매자는 이제 작가명, 작품명, 구매 일자, 구매처, 보증내용 등을 포함한 '진품 증명서'를 작가
9월 서울에서 태양열로 움직이는 거대한 박물관이 열린다. 리움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으로 '에어로센 서울'을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43개국의 다양한 예술가와 활동가가 참여하는 생태사회 정의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주요 전시로는 재활용 비닐봉투로 제작된 공중에 떠 있는 박물관 ‘무세오 에어로솔라’와 ‘에어로센 백팩 워크숍’이 포함된다.&nbs
국내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된다. 23일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9월 6일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주최 'USC 비전스 앤 보이스'(Visi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되었다"고 발표했다. 공연은 USC 교내의 빙 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USC 비전스 앤 보이스'는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2
제2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하승민의 '멜라닌'의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돌연변이라고 치부되는 파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우여곡절을 겪는다.애매하고 독특한 해당 소설은 요즘 케이팝처럼 '혼종'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런 복합성과 핍진성·환상성의 조화는 심사위원단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인공 재일은 '차별과 혐오의 역사' 위를 뚜벅뚜벅 걸어간다. 2011년 부산 목욕탕에서 우즈베키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실감 미디어아트로 전시한다. 이는 9월 2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1층 실감 영상 체험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온라인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시 공간의 미디어 월에 구현하는 참여형 전시로, 방문객들이 직접 메시지를 전송하면 ‘강익중체’를 활용해 전시 화면에 메시지가 나타난다.'강익중체'는 3인치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화가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글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