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한 달간 전국을 무대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축제 출범식을 열고, 관계기관 대표들과 함께 올해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대폭 확대된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2025바다미술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따뜻한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만화 선물' 보따리를 푼다. 오는 5월 3일(금)부터 6일(월)까지 나흘간 특별 개관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박물관 1층에서는 2천 원 유료 티켓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추억 소환! 꽝 없는 뽑기판' 이벤트가 열린다.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뽑기판이며, 특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이자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발레리노 전민철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발레계에 큰 쾌거를 안겼다.전민철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에서 열린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전 부문에 걸쳐 최고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다섯 번째 대상 수상으로, 2003년 ABT 수석무용수 서희, 2012년
서울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 480주년을 맞아 중구 필동 남산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이순신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념관은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며, 연면적 7600㎡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기념관 내부에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기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수상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신작 산문집 『빛과 실』이 출간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빛과 실』이 지난 23일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종합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고 24일 밝혔다. 17일부터 23일까지의 판매 집계에 따르면, 이 책은 한강의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보다 3.7배, 2016년작 『흰』보다 8.6배, 부커상 수상 이전인 2014년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4월, 부산이 최첨단 디지털·미디어 아트의 성지로 거듭나며 국내외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디지털·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이 화려하게 개막하면서, 관련 전시와 포럼, 아트페어가 부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작가들의 혁신적인 작품들을 부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예술 영역에 대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