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디즈니의 메가 히트작 '겨울왕국'이 마침내 뮤지컬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오는 8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작품의 성패를 가를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무대 예술로 극대화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한국 버전으로, 얼어붙은 아렌델 왕국을 녹일 화려한 배우진의 면면이 드러나며 개막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작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음악 인생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되짚어보는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 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1986년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에서 데뷔한 이후 라 스칼라와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휩쓸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조수미는 척박했던 환경 속에서도 한국인 성악가로서 국제 무대를 개척해온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표하며, 이번 40주년이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시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61회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공식 개막하여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비엔날레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변수와 파격적인 변화 속에서 문을 열었다. 전시를 기획하던 총감독이 개막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으며, 국제 정치적 갈등이 예술계로 번지면서 심사위원단이 전원 사퇴하고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이 폐지되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한민국 국가유산청은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희귀 무속 회화인 '서울 금성당 무신도'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함과 동시에,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전통 가옥 '안동 학남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각 지역의 고유한 민간 신앙과 전통 주거 양식을 보여주는 핵심 유물 및 건축물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두 문화유산은 각각 무속 신앙의 예술적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이 국내 대표적인 지역 기반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억대 가격표를 달고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해당 플랫폼에는 서울 서초구 지역을 거래 희망 장소로 지정한 한 판매자가 기안84의 회화 작품인 '별이 빛나는 청담'을 매물로 등록했다. 이 판매자가 희망하는 거래 대금은 무려 1억 5천만 원에 달해, 일반적인 중고 거래 물품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미술관에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04년부터 유망한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해 온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의 2026년 두 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명의 작가 중 박현진, 정수정, 최지원 등 3명의 여성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을 담은 개인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재료와 표현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