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의 거리와 지하철, 공공시설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도시의 얼굴을 바꾸고 있다. 범죄를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동과 행동이 국가의 감시망 안에 놓이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14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전역에는 현재 약 30만대의 폐쇄회로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카메라들은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돼 시민의 얼굴을 식별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세계 선출직 국가 지도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물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웡 총리의 연봉은 약 285만 달러, 우리 돈으로 38억원 수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봉보다 7배 이상 많다.14일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각국 정부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웡 총리가 연봉 285만 달러를 받아 전 세계 선출직 지도자 중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웡 총리의 연봉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봉 40만 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 수업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공개 행보가 북한 청년층 내부의 불만을 자극할 수 있다는 탈북민의 분석이 나왔다. 북한 당국이 김주애를 특별한 존재로 부각할수록 일반 주민의 생활 현실과의 간극이 더 선명해진다는 지적이다.북한군 장교 출신 탈북민 류성현씨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조한범TV’에 출연해 최근 김주애의 공식 석상 등장을 두고 “이제는 후계자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

일본이 도치기현 닛코시에 있는 아시오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려는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한일 과거사 갈등의 또 다른 쟁점이 부상하고 있다. 이 광산은 일본 근대 산업화와 공해 문제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2400여 명이 동원돼 위험한 노동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군함도와 사도광산에서 되풀이됐던 ‘산업유산의 빛과 강제동원의 그림자’ 논쟁이 아시오광산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아시오광산은 17세기 초 구리가 발

대서양 상공에서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이어지면서 열대성 저기압의 발달이 크게 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관측 이래 가장 늦게 첫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기록을 새로 세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BBC 웨더 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9월 초중순은 대서양 허리케인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서양에서는 단 한 건의 허리케인도 발생하지 않았다.현대 위성 관측이 시작된 1960년대 이후 대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승리를 전제로 미국 성인에게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그 재원으로 관세를 거듭 강조했다.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가 결국 미국 시민에게 돌아갈 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인당 5000달러 지급 공약의 재원을 묻는 질문에 “관세”를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전례 없는 규모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그 배경에 자신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