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춰 있던 북미 대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회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중국이 두 정상의 만남을 돕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반도 외교판에서 빠지지 않겠다는 베이징의 의지가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0일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북미 접

네팔 대홍수 현장에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9일 오전 별도의 수색 활동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당국이 수색·구조 활동을 종료 단계로 전환하면서 한국 구호대의 현장 활동도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네팔 측의 수색·구조 종료 단계 전환 등을 감안해 이날 오전 수색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네팔 당국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협의하고 있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이란 유조선 5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준관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요르단 알 아즈라크 기지에 주둔한 미군을 겨냥해 “파괴적인”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을 “침략자를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 8개월 만에 만났다. 이란 전쟁 이후 관심에서 밀려났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다시 움직일지 주목된다. 로이터와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약 3시간 동안 만났다.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었다.윗코프 특사가 러시아를 방

러시아와 4년 넘게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전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세수 확보 방안 가운데 하나로 온라인 성인물 산업의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성인물 제작과 유통 등에 대한 형사처벌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심의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성인물의 제작·유통·소지가 불법으로 규정돼 있으며, 관련 혐의로 기소될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중국에서 신선 채소에 색소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발암물질 검출 배추 논란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에는 줄기상추를 인위적으로 초록빛이 돌게 처리한 정황이 공개돼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논란의 발단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한 채소 작업장에서 작업자가 물통에 가루를 넣어 섞은 뒤, 줄기상추를 그 액체에 담갔다 꺼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