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를 진앙으로 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발생한 이번 지진은 규모 7.4에 달하는 강진으로, 평화롭던 도심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지질조사국 등 주요 기관들은 진앙지가 산호세델팔마르 인근 지하 깊숙한 곳이라고 분석하며 긴급 상황을 전 세계에 타전했다.지진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해 콜롬비아 주요 도시의 건물들을 무너뜨렸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정작 환자들은 생명줄과 다름없는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최근 중국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주요 병원을 찾은 유증상자 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을 정도로 바이러스 확산세가 매섭다. 문제는 감염 초기 복용이 필수적인 경구용 치료제가 일반 시중 약국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적기 치료가 필요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핵심 지지 기반인 청년층의 이탈로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정권 출범 초기 70%에 육박했던 지지율은 최근 조사에서 50%대 초반까지 급락했으며, 특히 정권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30대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한 달 사이 25%포인트나 빠져나가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 특유의 명쾌한 화법에 열광했던 젊은 층이 실제 민생 경제 회복을 체감하지

93세 세계 최고령 현직 국가 지도자인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이 두 달 가까이 자국을 비운 가운데 대규모 군 인사를 단행했다. 장기 해외 체류로 건강 이상설과 권력 공백 논란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군 지휘부 교체를 통해 통치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지난 4일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비야 대통령은 전날 카메룬 내 5개 합동군사권역 중 4곳의 사령관을 새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경호대 사령관을 대령에

덴마크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병역 의무를 적용하는 ‘성 중립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면서 왕실 구성원인 이사벨라 공주도 군 복무를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안보 불안이 커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병합 의사를 거듭 드러낸 것이 징병제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3일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남녀 신병 약 1600명은 이날부터 새롭게 개편된 11개월 의무 복무 일정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 로드맵이 이스라엘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중동 정세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하마스 무장해제 및 이스라엘군 철수' 합의안에 대해 심각한 안보 우려를 표명하며 공식적인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보로, 오랜 혈맹이었던 미국과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