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반대편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실권을 사실상 미국이 쥐고 있다는 취지의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향후 베네수엘라의 운명이 미국의 설계에 따라 결정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라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거침없는

한미 연합 방위 태세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핵심 공격 비행대대가 지난달 전격적으로 비활성화(deactivate)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온 미 육군 제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지난해 12월 15일부로 비활성화 조치됐다. 군사적으로 '비활성화'는 부대의 실질적인 운용이 중단되거나

끊임없이 제기되는 건강이상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입을 열었다. 현지시간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6월 만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그가 자신을 둘러싼 노쇠화 징후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재선 당시 이미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기록된 그는 인터뷰 내내 "내 건강은 완벽하다"고 수차례 강조하며, 세간의 우려가 과장되거나 왜곡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는 고령의

새해 첫날 새벽, 세계적인 스키 휴양지인 스위스 알프스에서 발생한 술집 화재로 약 40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프레데릭 지슬레 스위스 발레주 경찰청장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상자 규모를 발표하며, 부상자 중 다수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겪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고 애도했을

한국의 대표적인 '착한 기업'으로 알려진 대전 성심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교황청으로부터 특별한 축복을 받았다. 교황 레오 14세는 성심당이 지난 70년간 보여준 사회적 공헌과 윤리적 경제 모델에 깊은 치하를 전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지난 1일 교황청과 성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이 교황의 서명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성심당 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는 지역 제과점이 가

멕시코가 새해부터 한국을 포함한 비(非)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상대로 대대적인 관세 인상을 단행한다. 자동차, 기계, 철강 등 1400여 개에 달하는 전략 품목의 관세율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는 이번 조치는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생산 비용 증가는 물론,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매력까지 반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 산업 보호와 일자리 창출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