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트업 '베터 데어리(Better Dairy)'가 실험실에서 배양한 비건 치즈를 3~4년 내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동물성 원료 없이 만든 치즈를 개발 중이며, 맛과 영양 측면에서 실제 치즈와 유사한 수준을 구현했다고 밝혔다.실험실에서 배양한 치즈는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에 속하기 때문에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유럽연합의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공 배양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과 러시아에 대한 실망감도 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EU는 그들의 나라를 개방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대해서는 "시장을 개방하는 정도가 훨씬 덜하다"며 "일본은 미국에서 자동
프랑스에서 자신을 성폭행한 남성들을 공개 재판정에 세워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준 지젤 펠리코(72) 씨가 프랑스 최고 영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neur)를 받게 됐다. 13일(현지 시간) 프랑스 관보에 따르면, 펠리코 씨는 14일 혁명기념일을 맞아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Chevalier) 등급 서훈자로 선정됐다. 이는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이 사회에 미친 지대한 영향력을 프랑스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
최근 2년 사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의 결혼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국제결혼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높아진 한국의 경제력과 전 세계를 휩쓴 한류 열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1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336건, 그리고 2022년(599건)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산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이 조치가 오히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게 정치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지 시각 2025년 7월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위협이 브라질 내에서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하고, 룰라 정부가 이를 활용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 기반
미국 항공우주국(NASA) 행성 가상관측·연구소(PVOL)가 전례 없는 천문학적 현상을 포착해 전 세계 천문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BGR,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성에 신원 미상의 물체가 실시간으로 충돌하는 장면이 사상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긴 것이다.지난 5일, NASA PVOL의 자원봉사자 천문학자 마리오 라나는 토성 표면에서 밝은 섬광을 포착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미스터리한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