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병역 의무를 적용하는 ‘성 중립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면서 왕실 구성원인 이사벨라 공주도 군 복무를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안보 불안이 커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병합 의사를 거듭 드러낸 것이 징병제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3일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남녀 신병 약 1600명은 이날부터 새롭게 개편된 11개월 의무 복무 일정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 로드맵이 이스라엘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중동 정세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하마스 무장해제 및 이스라엘군 철수' 합의안에 대해 심각한 안보 우려를 표명하며 공식적인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보로, 오랜 혈맹이었던 미국과 이스

이스라엘 민주주의가 전례 없는 위기 앞에 섰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이스라엘 시민사회와 야권은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의 부정선거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적 감시 체계인 ‘워룸(War Room)’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직접 투표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중앙아시아의 광활한 초원 위에 세워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비라인 아레나가 한국 게임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세계 최대 규모의 피지털 스포츠 축제인 '게임스 오브 더 퓨처(GOTF)'에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부문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이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한국에서 온 지케이 이스포츠와 T1 등 주요 팀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e스포츠가 국경을 넘은 문화 언어임을 증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의 민간 투자 유치를 추진하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대회 불참'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정면충돌했다. UEFA는 3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월드컵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이전하려는 FIFA의 계획을 만장일치로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UEFA는 월드컵이 세대를 거쳐 만들어진 축구의 위대한 유산임을 강조하며, 자본의 논리에 따라 축구의 본질이 훼손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이번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열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구마모토 출신의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가 고향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만화 '원피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프로필 이미지를 전격 교체하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새롭게 바뀐 사진에는 구마모토를 상징하는 곰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은 주인공 루피가 환한 미소와 함께 왼손을 번쩍 들고 있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