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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줄 안 서도 된다?' 디즈니월드 논란
디즈니가 놀이기구에 줄 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는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를 한정 출시했다. 이 티켓은 소수의 방문객만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 요금은 날짜와 수요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는 30일부터 137.39달러(약 18만8000원)에서 478.19달러(약 65만원)로 판매되며,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에서는 23일부터 연말까지 400달러(약 54만6000원, 세금 별도)에 판매된다. 내년부터는 가격이 300∼400달러로 가변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이전의 일반 입장권과 달리, 번개 패스는 대기 없이 원하는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본 입장권 가격이 104∼109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번개 패스의 가격이 최대 4배가 넘는 것에 대해 방문객들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디즈니가 부유한 사람들만을 위해 서비스한다고 느껴질 경우, 방문객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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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아서 눈치 보이는 '기침'에 좋은 '이것'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와 기침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때 꿀을 물에 타 마시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꿀로 연구를 진행한 영국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꿀을 섭취한 감기 환자는 기침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감기 증상이 1~2일 빨리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꿀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각질 제거와 보습 효과가 있다. 그러나 꿀은 열량이 높고 당분이 많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하며, 남성은 하루 9티스푼,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꿀은 미지근한 물에 타서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다 섭취 시 몸에 열이 나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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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받기에 부족한 작금의 대한민국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문학적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한강 작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갔고, 대표작 '채식주의자'는 '유해 도서'로 낙인찍혔다. 이에 작품에 대한 왜곡과 편견이 만연해 있으며, 특히 아이들 사이에서 '금서'로 취급받고 있다.노벨상 수상 이후 '채식주의자'를 읽으려는 아이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편견이 존재한다. 한강 작가는 자기 작품이 미래 세대에게 읽히기를 바랐으며, 이를 통해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아울러 일부 보수 단체는 노벨상을 주관한 국가인 스웨덴의 대사관 앞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취소하라고 시위하며, 그의 작품이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이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와 일부 언론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자, 대한민국은 노벨문학상에 대한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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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VIP석 예매 성공한 지인에게 '1만 원' 사례하고 한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한 후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으로 사례를 했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A 씨는 동호회에서 임영웅 콘서트 VIP석 2매 예매에 성공한 지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프티콘을 전달했다. 이후 동호회 운영진이 이에 대해 묻자, A 씨는 "고작 마우스 몇 번 딸깍이고 1만 원 받았으면 괜찮지 않냐"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부터 A 씨는 동호회에서 왕따당하게 됐다며 호소했고, 네티즌들은 "고작 마우스 몇 번 딸깍이는 일이면 직접 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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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 삼성전자, 亞중 브랜드 가치 최고!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들 중 글로벌 기업 가운데 가장 큰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본 닛케이 리서치가 발표한 조사는 중국·대만·태국·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8개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삼성전자는 100대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위, 태국과 인도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2위는 독일의 아디다스, 3위는 미국의 애플, 4위는 일본의 소니, 5위는 미국의 나이키가 올랐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도 LG전자(16위), 현대자동차(26위), 롯데(65위)가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었다. 일본 기업으로는 소니(4위)를 비롯해 혼다(6위), 도요타(7위), 파나소닉(9위) 등 전자와 자동차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하이얼이 5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닛케이 리서치는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여 '브랜드력'과 '브랜드 공헌'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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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떠나는 '외국' 여행
서울의 이국적인 공간으로 중앙아시아 거리와 이태원의 이슬람 거리가 있다. 중앙아시아 거리는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요리 전문점이 많은 음식 거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트루내'에서는 현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이태원 이슬람 거리는 1970년대 중동 근로자들의 귀국 이후 형성되었으며, 서울중앙성원이 있는 곳이다. 할랄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있어 아랍과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태원역 주변에서는 다양한 국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클레오파트라 라운지 카페'는 이집트를 테마로 한 카페로 이국적인 음식을 제공한다.서울 전역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이 많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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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미성년 팬 폭행 사건에 직접 출동! 전말은?
가수 제시가 팬이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아는 대로 오늘 다 말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처음 봤습니다"라고 답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 팬이 제시에게 사인을 요청하다가 제시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제시는 이를 말리다가 현장을 떠났다. 이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제시와 일행에게 가해자의 행적을 묻자 그들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시는 일행과 함께 피해자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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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일본인?' 日 이시바 총리, 야스쿠니 신사 봉납 진행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이번 봉납은 추계 예대제를 맞아 이루어졌으며, 이시바 총리는 참배는 보류할 방침을 세운 상태다.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유사하게, 이시바 총리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고 공물만 봉납하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며, 그중 약 213만3000명은 태평양전쟁과 관련되어 있다. A급 전범 14명도 이곳에 합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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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촬영한 실내 대형 세트장이 흥한다!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는 40명의 ‘흑수저’ 요리사들이 동시에 요리 경연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화구의 화력과 연기 문제를 해결한 대형 세트장은 유진그룹이 만든 ‘유지니아’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유진그룹은 2021년 신사업으로 경기 파주에 1만 3343㎡ 규모의 최신 영상 촬영 스튜디오를 준공했으며, 지난 1년간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스타 셰프 ‘백수저’들과 치열한 요리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흥미로운 대결 구도와 신선한 포맷 덕분에 종영 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OTT 플랫폼들도 이러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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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래퍼의 마지막 스웩, 장례식장에서 힙합 공연 터졌다!
경북 칠곡의 할머니들로 이루어진 '수니와 칠공주' 래퍼그룹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셨다. 이에 대구 달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동료 할머니들이 힙합 랩으로 할머니를 추모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할머니들은 힙합 모자와 헐렁한 옷을 입고, 랩 공연을 통해 서 할머니를 기리며 랩 가사에 '무석'을 넣어 서 할머니에게 헌정했다.앞서 서 할머니는 림프종 혈액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투병 사실을 숨기고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생애 마지막까지 무대에 서며 기쁨을 느꼈고, 특히 10월 4일 광화문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친구이자 동료였던 이필선 할머니는 추모 편지를 낭독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가족들은 암 진단 이후 할머니의 래퍼 활동을 만류했지만, 랩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결국 응원하게 되었고 서 할머니는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환영받으며 삶을 마무리했다.서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등 시대적 상황에 한글을 배우지 못했다. 칠순이 넘어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시를 썼다. 이후 '수니와 칠공주' 멤버로 활동하며 다수의 방송 출연을 했으며 '보훈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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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 '진천'에서 뜨겁게 타오르다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인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린다. 진천군이 후원하고 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축제 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숯불구이존, 숯가마찜질체험, 참숯공예품 공모전, 숯그림 사생대회 등이 있으며, 특히 '참숯낙화놀이'는 주민들이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행사로 올해는 150m에 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참숯가요제, 카누체험, 프리마켓, 참숯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와 함께 명품 참숯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한편 '생거진천'으로 알려진 진천군 백곡면은 우리나라 참숯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의 '참숯'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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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이 '아이돌 덕질'을 하는 방법
청각장애인 안정선(49) 씨와 이차주(34) 씨는 각각 BTS와 NCT의 팬으로, 농인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면서도 음악을 즐긴다. 안정선 씨는 BTS의 뮤직비디오를 자막과 함께 보며, 농인 전용 이어폰으로 비트를 느낀다. 그는 첫 콘서트에서 수어 통역이 없어 아쉬웠지만, 이후 통역사 배치를 요청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이차주 씨는 NCT의 안무를 연구하고 가사를 수어로 표현하는 등 깊이 있는 팬 활동을 한다. 그러나 그는 공연에 수어 통역사를 요청했을 때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고, 결국 사비로 통역사를 섭외해야 했다. 두 사람은 아이돌 소속사들이 공연 문화를 개선하길 바라며, BTS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안정선 씨는 글로벌 농아미와의 교류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이차주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긍정적인 태도에서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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