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위 서모 씨의 이스타항공 계열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의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24일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와 사위였던 서씨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론자들이 청년층까지 포섭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고령층 중심이던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합류한 20~40대 남성들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을 확대하고 있어 대선 기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향한 폭력 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취재에 따르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방대는 현재 텔레그램 채팅방에만 4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북경찰서는 미아역 인근의 소규모 마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다. 사건은 A씨가 마트에서 두 명의 여성에게 칼을 휘두른 후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일반 시민들로, 60대 여성은 심각한 출혈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40대 여성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이모(30대) 씨와 며느리 A씨가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의원의 아들인 이씨가 마약 투약 및 수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으며, 그의 며느리인 A씨 역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음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수령하려다 적발된 혐의를 받
한 자영업자가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불과 20분 만에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가는 충격적인 피해를 입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3일 소개된 이 사례는 디지털 금융 사기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5년째 짬뽕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월 27일 평소 이용하던 통신사로부터 갑작스럽게 휴대전화 해지 문자를 받았다. 본인이 해지 신청을 한 적이 없어 당황하던 중, 곧이어 새로운 통신사에서 휴대전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학생들과 직접 만나 교육 현안과 복귀 문제를 논의한다.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이 본격화된 이후 1년여 만에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의대생들과 마주 앉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만남은 22일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주최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열리며, 정부는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진하고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약 20여 명의 의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