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군 복무 기간은 더 이상 사회와의 단절이나 '버려지는 시간'이 아니다. 최근 입영 예정자들 사이에서 군대를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군테크(군대+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병영 내 풍경이 훈련장보다 도서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23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병무청 자료는 이러한 세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공군 현역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며 전격적인 삭발식을 거행했다. 박 시장은 강원과 전북의 특별법이 공청회를 거쳐 신속히 통과된 것과 달리 부산 관련 법안만 소위원회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황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명백한 지역 차별로 규정했다. 평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소통을 중시해온 그가 2004년 정계 입문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자해적 정치 행위인 삭발을 선택한 것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다.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법안이 정치적 논리에 발목 잡혀 있다는 판단 아래, 시장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저항의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절박한 호소로 해석된다.박 시장의 삭발은 다른 지역 특별법과의 형평성 문제에서 비롯됐다. 최근 국회 행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 지역의 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유력 주자들을 연이어 공천 배제(컷오프)하면서 당이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공관위의 결정에 후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면서, 공천 파동은 당 전체를 뒤흔드는 대형 악재로 번지는 모양새다.가장 큰 파열음은 대구시장 선거에서 나왔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컷오프 명단에 포함되자 즉각 반발했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했으나, 당 지도부는 이를 징계 회피용으로 규정하고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절차를 강행하기로 했다. 2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장 의원의 탈당으로 비상징계가 불가능해진 상황을 고려해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처분을 공식 요구했다. 이번 사태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장 의원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해 검찰 송치 의견을 낸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로, 정치권에서는 공천을 앞둔 민감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태도를 둘러싸고 때아닌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이 방송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교도관들에게 식사와 기호식품에 대한 과도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악의적인 흠집 내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논란의 발단은 19일 류혁 전 감찰관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였다.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