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센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와 여당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선택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강한 표현을 동원해 지명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특히 용 후보자가 비례대표로 두 차례 국회에 입성한 이력과 장관 취임 이후에도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을 내비친 점이 논란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민심의 경고등이 켜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월 4주차에 실시한 직무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2%에 그쳤다. 반면 부정 평가는 5%포인트 급등하며 50%를 기록,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민심 이반의 결정적

국민의힘이 집권 2년 차를 맞이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반격의 깃발을 올렸다. 2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 집결한 여당 지도부는 현 정권 들어 국가 시스템의 붕괴 속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강조하고, 이번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 국민의 목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놓은 '당원 중심 정당론'이 여권 내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의 임기를 보수 결집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잔여 임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으나, 비당권파와 중진 의원들은 이를 '권력 사유화'를 위한 포석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당원 직선제로 바꾸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 현역 의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물갈이 신호탄'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정책이 군 안팎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며 국방 개혁의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지난 26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공청회는 정책의 당위성을 설득하려는 정부 측과 군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분노한 반대 측 사이의 격렬한 성토장이 되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사관학교 폐지를 반대하는 근조화환이 줄지어 늘어섰고, 예비역 단체와 학부모들이 결집해 정부의 일방적인 통합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국방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진숙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자당 의원들을 향한 징계 요구가 거세지며 당내 계파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당 지도부 소속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의원총회의 결정을 어기고 본회의장에 남은 의원들의 행위를 조직의 결속을 해치는 중대한 일탈로 규정했다. 이는 최근 당원권 정지 등 비당권파를 향한 잇따른 징계 조치와 맞물려 여권 내 '숙청 정치'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지난 26일 국회 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