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가 검찰권 남용 여부를 점검한다는 명목으로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를 전격 출범시킨 가운데,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이 과거 주요 사건들에 대한 재조사를 예고하면서, 야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사실상 특정 정치인을 구제하기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SNS를 통해 정부의 이번 조치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자

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국민들은 이번 선거의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지도부 중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가장 뼈아픈 패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거 승패를 떠나 각 정당을 이끈 수장들의 리더십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내려진 셈이다. 특히 집권 여당의 수장으로서 선거 전반을 지휘했던 장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수치로 증명되면서 향후 여권 내 권력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 EU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안보·방위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과 EU는 민감한 안보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기 위한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협상을 시작하고, 디지털 통상과 에너지,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뒤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6곳 중 단 4곳만을 확보하며 사실상 참패한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선거 전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공언했던 장 대표는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사태를 고리로 '전국 단위 재선거'를 주장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주말 시위 현장을 방문한 이후 인천과 호남 일부 지역의 동일 득표 의혹을 직

제9회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의 정당 지지도가 5개월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붙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1.8%, 국민의힘은 41.1%를 기록하며 단 0.7%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선거 전보다 지지세가 꺾인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층의 위기감 섞인 결집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정국 주도권을 향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이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임무를 완수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보수 진영의 새로운 전략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세훈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견인한 그는 험지로 분류되는 도봉에서 서울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가장 영광스러운 훈장으로 꼽았다. 이번 선거는 초반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개표 막판 오세훈 시장이 대역전극을 쓰며 사상 첫 5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김 의원은 이번 선거 기간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