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유세 현장에는 정치인만큼이나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하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의 정치적 선명성을 뒤집거나 아예 공식 직함을 맡아 선거판 전면에 나선 연예인들이 늘어나며 단순한 홍보 모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는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해 지지자들을 놀라게 하는 등 연예인들의 행보가 선거 초반 기세를 결정짓는 변수로 떠올랐다.가장 눈길을

전국 지방행정의 수장과 지역 일꾼을 뽑는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새벽을 기점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규모 선거인 만큼 여야는 정권 안정론과 견제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른 아침부터 주요 교차로와 전통시장에는 후보자들의 로고송이 울려 퍼졌고, 각 정당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한 표를 호소했다.

6·3 지방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현 정부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현 정권의 국정 운영 방식을 독재로 규정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단순히 지역 행정가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오만한 권력에 매서운 경고장을 보내는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오 후보가 첫 유세지로 삼양동을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며 판세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초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형성했던 정 후보였지만, 최근 불거진 각종 개인 신상 논란이 발목을 잡으면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을 기점으로 양측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 본격화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의 SNS 글과 댓글이 또 다른 파장을 불렀다. 불매 움직임까지 번지는 상황에서 “스타벅스에 가겠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여기에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측 계정이 동조하는 댓글을 달면서 5·18 유족회와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논란은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홍보물을 게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공식 사과문을 낸 뒤 불거졌다. 사태가 확산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발표된 여론조사 지표들이 요동치면서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선거 초반만 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됐으나, 최근 들어 국민의힘 후보들이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며 주요 승부처마다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중이다. 보수층의 위기감이 결집으로 이어지면서 안갯속 국면이 조성된 탓이다.가장 눈길을 모으는 곳은 서울시장 선거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여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