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에 체결된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비공개 합의'를 둘러싼 외교적 마찰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이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사실 자체를 부인하자, 청와대는 "양국 간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행위"라며 공식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5박 7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이뤄진 이번 조치는 외교 관례상 매우 이례적인 강경 대응으로 평가된다.청와대는 성기홍 홍보소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상대를 향한 멸칭이나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표현부터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28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에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일부 당원들의 요구에 대해 “상대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최근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민주당 내부에 서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사고 현장에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사고 엿새 만에 진입해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까지는 접근하지 못하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게 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유엔사는 27일 DMZ 내 기동로를 넓히고 지뢰 정밀탐색을 진행하며 사고 지점 인근까지 접근했다. 조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일몰까지 지뢰탐지기 등을 활용해 기존 기동로를 확인하고

다자 외교의 최대 무대인 유엔 총회 단상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의 오랜 정전 체제를 끝내고 신뢰에 기반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했다. 단순히 남북 간의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 미·중 등 주요 국가가 참여하는 구조적 협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중재와 연대를 촉진하는 외교적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열린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정세의 본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핵심 기조 및 핵심 요충지 활용 방안을 두고 사사건건 정면충돌하고 있다. 대출 규제와 세제 정책이 가져온 실효성은 물론, 용산공원 부지 개발 여부를 둘러싸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상반된 시각을 드러내며 거센 설전을 벌이는 양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해외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최근 주택·금융 정책을 강력한조로 비판했다. 오 시장은 22일 공개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현행 대출 규제 정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이른바 ‘경기·성남 라인’이 최근 장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실장을 둘러싼 ‘비선 실세’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의원은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오랜 기간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온 동지일 뿐, 대통령의 인사를 뒤에서 좌우하는 비선 실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21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해 김 실장을 비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