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7월 25일 부산을 방문하여 "당 대표가 되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반대를 이유로 법 개정이 어렵다고 주장한 점에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미온적이었다고 지적하며, 김 후보가 부산 방문 시 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된 '방송 4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는 25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었고, 26일 오전 6시 15분 현재까지 13시간 이상 계속되고 있다.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 나선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약 6시간 37분 동안 토론을 이어갔다. 최 의원은 개정안이 방송지배구조를 지나치게 변경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정부는 의료계가 '통일된 의대 증원안'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기존에 의료계 단일안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없애겠다는 뜻이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전공의들이 논의에 참여한다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내년도 증원분인 1509명보다 적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들이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면 2026학년도 이후의 의사 수 추계 방안을 객관
국민의힘은 신임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를 선택했다. 한 후보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쳐 32만 702표 62.84%의 지지율을 얻어 당대표가 되었다. 원희룡 후보는 18.85%, 나경원 후보는 14.58%, 윤상현 후보는 3.73%의 득표율을 보였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원 동지와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며 "민심과 함께 하는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되자 야당들은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과 머리를 맞대어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는 여당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SNS에 "국회에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이언주 전 의원은 7월 22일 인터뷰에서 자신이 부울경 지역의 미래 비전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활동 중이지만 부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동진정책을 통해 민주당의 실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당으로 변모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언주 후보는 부산이 대선 승리의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와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