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의 정당 지지도가 5개월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붙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1.8%, 국민의힘은 41.1%를 기록하며 단 0.7%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선거 전보다 지지세가 꺾인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층의 위기감 섞인 결집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정국 주도권을 향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이라는 불가능해 보였던 임무를 완수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보수 진영의 새로운 전략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세훈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견인한 그는 험지로 분류되는 도봉에서 서울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가장 영광스러운 훈장으로 꼽았다. 이번 선거는 초반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개표 막판 오세훈 시장이 대역전극을 쓰며 사상 첫 5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김 의원은 이번 선거 기간 내내

제9회 지방선거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든 국민의힘이 선거 이틀 만에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광역단체장 16곳 중 단 4곳만을 지켜낸 초라한 결과가 나오자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장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직접 공을 들인 지역들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그의 선거 전략과 리더십은 회생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장 대표는 여전히 희망의 씨앗을 언급하며 사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개표 현장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정국이었다. 3일 오후 6시 정각, 지상파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민주당 정원오 후보 캠프는 승리를 확신하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오세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예측치가 나오자 관계자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일부 조사에서는 두 자릿수 격차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야권의 탈환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판정승으로 귀결되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현역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상대로 4만 5천여 표 차이의 승리를 거두며 시정 탈환에 성공했다. 전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지역 숙원 사업인 공공기관 이전과 투자공사 설립을 주도했던 경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중 불거진 논란에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방권력의 주도권을 확보하며 승리했다.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은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세를 보이며 다수 지역을 차지했고,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정부 운영의 중심축을 다시 가져오게 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일부 지역에서 선전했지만 전체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 끝에 승리하며 사상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