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과거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현장에서 만난 부산 시민들은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 택시 기사는 이제 부산에서 국민의힘의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전재수 의원을 긍정적으로 평가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강점인 첨단산업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 추가 공모에 나선 가운데 이루어졌다.양 최고위원은 출마 선언의 포문을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열었다. 그는 추 후보가 경기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10% 후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18% 지지율을 기록하며 최근 네 차례의 조사에서 모두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러한 지지율 정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6월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극심한 내부 갈등이 지목된다.공천 과정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싸늘하다. 전체 응답자의 63%가 국민의힘의 공천이 잘못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공천 문제를 둘러싼 내부 갈등의 노골적인 표출 장이 되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공개 회의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최고위원들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성토하고 경쟁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회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갈등의 포문은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양향자 최고위원이 열었다. 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후보 공모를 결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방선거 당내 경선 후보자들에게 대통령 사진 사용을 제한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 주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해당 조치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과 청와대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지방선거 당내 경선 후보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에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선거 홍보에 활용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쇼 정치'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려한 정치적 행보 뒤에 사법 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진짜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다.진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가 결국 '대북송금' 사건의 공소를 취소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을 통해 당시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검사를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