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슈

'노아의 방주' 지은 이 나무, 아낌 없이 다 준다?


잣나무는 대대손손 소중하게 여겨졌다. 중국에 인삼과 함께 수출되며 신라 시대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신라송'으로 불리기도 했다. 높은 곳에서 자라며,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서 발견되는 잣나무의 목재는 연하고 아름다우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잣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군과 철, 인이 풍부하여 혈압과 신경 쇠약에 효과적이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잣의 부산물도 활용 가치가 높다. 잣나무 잎 추출물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항균 하이드로젤은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더불어 잣나무는 대기 정화에 기여하며, 산불에도 강하다. 도시에서도 잣나무를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씨앗을 먹을 수 없는 북미를 비롯한 외국 출신의 스트로브잣나무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잣나무는 옛날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삶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