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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농구단, 부산시 응원에 27년 만에 우승
부산 출신 팀인 부산KCC 농구단이 27년 만에 우승한 것을 축하하며 부산시가 전력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5월 15일,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진행한 부산KCC 농구단의 우승을 기념하는 리셉션에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부산KCC 농구단 단장인 최형길 단장이 수상자 대표로 참석했고, 챔피언 결정전의 MVP인 허웅과 농구단 주장 정창영이 부산시장으로부터 감사패와 감사품을 받으며 이번 우승을 기념했다.
리셉션에 이어 개최된 팬페스타에서는 허웅과 정창영, 라건아 등 주전선수가 참여해 부산 시민과 팬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KCC 농구단의 홈구장인 사직체육관의 시설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시는 부산 시민의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