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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사각형 기둥 '모노리스', 또다시 모습 드러냈다

6월 18일 AP 통신은 네바다 사막의 하이킹 지역 가스 피크 근처의 울퉁불퉁한 언덕 위에서 '모노리스'가 발견되었다고 알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LVMPD)은 이 구조물이 어떻게 저 위치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모노리스(monolith)’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돌기둥을 연상시켜서 이름이 붙었다. 이 영화에서의 모노리스는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하며, 그 외계적인 출처와 능력을 상징한다.
실제 모노리스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다. 처음 발견된 곳은 미국 유타주 사막이었으며, 그 후로 루마니아의 숲, 캘리포니아의 산꼭대기, 영국의 와이트섬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 구조물은 종종 장난 혹은 행위 예술의 일환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설치한 인물이나 목적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모노리스의 등장은 미스터리와 호기심을 자아내며, 이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