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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갈등, 중국이 한 발 뺐다…남은 구조물은 어떻게 되나?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내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치했던 인공 구조물 일부가 PMZ 밖으로 이동 조치되며 오랜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우리 정부는 이를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중국은 기업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해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다.청와대는 28일, 중국 측이 잠정조치수역 내 관리플랫폼을 이동시킨 것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공식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해당 수역 내 일방적인 구조물 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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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하면 두쫀쿠 드려요" 부산 카페 사장님들의 달콤한 기부

     전국을 강타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겨울철 고질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할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혈액원의 증정 이벤트로 시작된 헌혈 독려 움직임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사례가 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최근 두쫀쿠를 헌혈자에게 추가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벤트 당일, 평소의 3배에 달하는 약 1200명의 시민이 헌혈의 집을 찾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최신 트렌드를 활용한 헌혈 독려 방식이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한 결과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 지역의 카페들이 자발적으로 두쫀쿠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서구의 '쿠키담'과 연제구 '더팬닝'은 각각 300개씩 총 600개의 쿠키를 전달하기로 했고, 부산진구의 '데이오프데이'는 다음 달 말까지 매주 100개씩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기부에 나선 카페 대표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혈액원 관계자들이 헌혈자를 위해 직접 쿠키를 사러 다닌다는 소식을 접하고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두쫀쿠 유행으로 헌혈이 늘었다는 소식을 보고, 판매가 아닌 기부를 통해 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지역 상인들의 온정이 더해진 두쫀쿠는 오는 29일, 부산 전역의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서 전혈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헌혈의집 장전센터와 동래센터에서 추가로 증정 행사가 진행되어 헌혈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부산혈액원 측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혈액원은 이번 기부 이벤트가 더 많은 시민의 헌혈 동참으로 이어져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3000석 비워두고 무대에서…세종문화회관의 이상한 초대

     공연장의 전통적인 공식이 깨졌다. 배우와 연주자가 서야 할 무대는 관객의 차지가 되었고, 3천 석의 객석은 텅 빈 배경이 되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인 '세종 인스피레이션'의 첫 프로그램, '리딩&리스닝 스테이지'는 극장이라는 공간의 개념을 뒤집는 파격적인 시도였다.이 행사는 일반적인 공연 관람이 아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서가에 꽂힌 시집 중 한 권을 골라 자유롭게 읽고, 극장 전체를 감싸는 엄선된 음악을 들으며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했다. 이러한 독특한 콘셉트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티켓 오픈 한 시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프로그램의 구성은 치밀했다. 무대 위에 비치된 27권의 시집과 네 가지 테마로 나뉜 7곡의 음악은 모두 세종문화회관의 2026년 라인업과 연결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서울시합창단의 봄 공연은 봄의 정서를 담은 시집과, 한 미용실을 배경으로 한 연극은 회복에 관한 시집과 짝을 이루는 식이다. 이는 관객에게 올해 공연들의 정서적 결을 미리 느껴보게 하는 감각적인 안내서 역할을 했다.단순히 읽고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연준 시인과 서울시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마주 앉았다. 박 시인은 자신의 시와 발레가 '불가능한 아름다움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닮았다고 말하며,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공유하는 본질적인 연결고리에 대한 대화를 이끌었다.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평소 시를 멀리했던 관객도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문학에 깊이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평생 오를 수 없을 것 같던 대극장 무대를 직접 밟아봤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일부 관객은 실제 공연의 일부를 맛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었다.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극장 곳곳을 이동하며 음악을 감상하는 '워크 어바웃 콘서트', 무대 위에 누워 온몸으로 발레 음악을 체험하는 '리스닝 스테이지'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인스피레이션' 시리즈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당신의 근육, 이대로는 위험하다…단백질 2배로?

     영양학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과거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단백질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새로운 흐름이 공식화됐다. 그 중심에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2025-2030년 식단 가이드라인(DGA)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식단 정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가장 큰 변화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대폭 상향이다. 기존 체중 1kg당 0.8g 수준이었던 권장량이 최대 2배에 달하는 1.2~1.6g으로 늘었다. 반면, 빵이나 파스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는 제한하고 통곡물 위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며 탄수화물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됐다. 이는 과거 곡물, 채소, 단백질을 균등하게 배치했던 '마이 플레이트'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다.이처럼 단백질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에서 근감소증 예방의 중요성을 핵심으로 꼽는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근육을 지키기 위해선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특히 붉은 고기를 통한 단백질 섭취 증가는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통계를 보면, 30~50대 남성은 이미 새로운 권장량에 근접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진짜 문제는 여성과 노년층이다. 이들은 기존 권장량조차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근감소증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의식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할 핵심 대상으로 지목된다.이러한 상황은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미국의 과거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상당수,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의 절반가량이 이 기준조차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보건복지부 역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단백질 섭취 최소 기준을 상향 조정하며 대응에 나섰다.그렇다면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20%를 단백질로 채우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다. 이는 매 끼니마다 달걀, 닭가슴살,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식품을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습관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다만, 동물성 단백질에만 치우치기보다 식물성 단백질과 균형을 맞추고,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나 가공육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호주 이어 프랑스까지…전 세계로 번지는 '10대 SNS 금지령'

     아동·청소년을 무분별한 소셜미디어(SNS) 노출로부터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프랑스가 만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하며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다.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아이들의 두뇌와 감정이 거대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조작되거나 팔려서는 안 된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SNS 사용 금지와 더불어 고등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까지 전면 금지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을 유해한 온라인 환경으로부터 분리하고 명확한 사회적 규칙을 세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해당 법안은 집권당인 르네상스 소속 로르 밀러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밀러 의원은 현재의 SNS 플랫폼들이 실질적인 연령 확인 절차 없이 단순한 생년월일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규제가 무의미하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법안 통과 시 우회 접속 등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역설했다.이러한 강력한 규제는 호주가 먼저 시행하며 선례를 남겼다. 호주는 지난해 12월,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계정 생성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법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미성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470만 개 이상의 계정이 삭제되거나 비활성화되는 등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직접 영상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나 독서 같은 대안적 활동을 권장하기도 했다.이러한 전 세계적인 규제 논의의 배경에는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저서 '불안 세대(The Anxious Generation)'가 있다. 이 책은 현실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과잉보호하면서, 정작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온라인 공간에서는 아이들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는 현대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호주에서 시작된 청소년 SNS 금지 조치는 프랑스를 넘어 다른 국가로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최근 영국 정부 역시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포함한 포괄적인 온라인 미성년자 보호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는 등, 각국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 죽다 살아난 김수용, 다크서클이 하얗게 변해?!

    연예계의 독보적인 아이콘이자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불리는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후배 개그맨 최성민, 남호연, 김승진을 초대해 진솔하고도 유쾌한 근황 토크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역시 김수용의 건강에 관한 이야기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생과 가족에 대한 대화가 오가던 중 지석진은 김수용이 겪은 일련의 사건을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지석진은 김수용이 이번에 큰 위기를 겪고 나서 가족과 훨씬 더 돈독해졌을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에 김수용은 특유의 무덤덤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말투로 예전보다는 그런 편이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때 위태로웠던 건강을 되찾은 뒤 마주한 가족의 존재가 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었다.후배들 역시 김수용의 사고 당시 느꼈던 당혹감과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호연은 선배님의 소식을 기사로만 접했을 때 후배들 입장에서 정말 많이 걱정했다며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승진 또한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직접 연락을 드리지 못하다가 회복 소식을 들은 직후에야 안부 문자를 보낼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수용이 고맙다는 답장을 보내왔을 때 비로소 안도했다는 일화는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의리를 엿볼 수 있게 했다.재치 있는 입담도 빠지지 않았다. 남호연은 김수용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다크서클을 가리키며 처음 뵀을 때 아직도 많이 아프신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지석진은 예전에는 피가 제대로 안 도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눈 밑이 하얗게 되기 시작했다며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수용 본인도 웃음을 터뜨리며 정말 좋아진 것이 맞다며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다크서클마저 건강 회복의 증거로 삼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회복된 건강만큼이나 김수용의 마음가짐도 변화한 듯 보였다. 그는 후배들에게 너희 담배 피우냐고 물으며 건강 전도사를 자처했다. 자리에 모인 모두가 비흡연자라고 답한 가운데 김승진이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실토하자 김수용은 주저 없이 끊어라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직접 생사의 고비를 겪어본 선배로서 후배들이 건강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절실함이 담긴 한마디였다. 이러한 훈훈한 조언은 단순히 웃기는 선배를 넘어 인생의 선배로서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로 다가왔다.우리가 김수용의 근황에 이토록 가슴을 쓸어내리는 이유는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급박했던 상황 때문이다. 당시 김수용은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예고도 없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자칫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급한 순간이었으나 현장에 있던 동료들의 대처가 기적을 만들었다.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 그리고 김숙의 매니저는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과 기도 확보를 실시하며 119에 신고하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뒤이어 도착한 소방구급대의 전문적인 응급조치를 거쳐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성공적으로 혈관확장술을 마친 뒤 꾸준한 관리를 통해 방송 활동에 복귀한 김수용은 이제 그 무서웠던 경험을 웃음의 소재로 승화시킬 만큼 회복된 상태다. 하지만 그가 던지는 건강에 대한 경고만큼은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급성 심근경색은 소리 없이 찾아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에 그의 생존과 복귀는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김수용의 복귀를 반기는 응원 글이 쏟아지고 있다. 수드래곤 형님 제발 건강만 하세요라거나 김숙 임형준이 정말 큰일 했네요라는 등 동료들의 의리와 김수용의 쾌차를 축하하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특히 이번 유튜브 영상에서 보여준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이 여전하다는 평이 많아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건강을 회복한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개그 세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중이다. 김수용은 이번 방송을 통해 단순히 건강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뒤 가족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고 후배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그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다크서클의 제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가 강조한 금연 조언처럼 시청자들도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김수용은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자신을 돌보고 있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얻은 제2의 인생인 만큼 더욱 값지게 살아가겠다는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 팬들은 그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결국 김수용이 전한 근황의 핵심은 감사와 사랑이다. 생명을 살려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과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을 걱정해 준 후배와 팬들을 향한 애정이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묻어났다. 심장이 다시 힘차게 뛰기 시작한 만큼 김수용의 방송 인생 제2막도 더욱 활기차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크서클마저 환해진 그의 얼굴처럼 앞으로의 행보에도 밝은 빛만 가득하기를 기대해 본다.이번 김수용의 복귀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단순한 재미를 넘어 건강과 삶의 우선순위를 생각해보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돌아온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조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또 다양한 플랫폼에서 김수용만의 독보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해주기를 바란다. 그의 건강한 웃음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기를 모든 팬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 '품절 대란' 그 소주, 편의점에 다시 풀린다!

     설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주류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맥주나 소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희소성 높은 위스키부터 프리미엄 전통주, 유명 셰프와 협업한 한정판 소주까지 선보이며 명절 선물 및 '홈술'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GS25는 전통주 애호가들을 겨냥한 전략을 펼친다. '라이스 페스타'와 '국세청 K-SUUL대상'에서 수상한 '도한 청명주가'를 수상 기념 할인가에 사전 예약 판매하며 프리미엄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인기 수제 맥주 '데이지에일'을 자사 앱을 통해 할인 판매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판촉 활동을 벌인다.CU는 '오픈런'을 유발하는 한정판 위스키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김창수 위스키 붉은말 에디션'을 비롯해 '누리 미즈나라', '싱글캐스크' 등 희소성 높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며 위스키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위스키 외에도 CU는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토끼소주화이트'와 '선비진제주'를 200㎖ 소용량 '키링주' 형태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이달 말까지는 호가든, 1664블랑 등 인기 수입맥주를 대폭 할인 판매하며 대중적인 수요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세븐일레븐은 '품절 대란'을 일으킨 화제의 상품을 다시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간다.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증류식 소주 '네오25 화이트'는 초도물량 1만 병이 출시 사흘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1만 5000병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에 나섰다.이처럼 편의점들은 단순히 주류를 판매하는 채널을 넘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주류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쇼케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사는 사전 예약, 앱 연동, 단독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국세청, 물가 올린 '나쁜 기업'들의 충격적인 탈세 수법 공개

     국세청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핑계로 제품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고, 그 이익을 부당한 방법으로 빼돌린 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조사 대상 기업들의 탈세 수법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조사 대상에 오른 기업들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거나 경쟁사와 담합해 조직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격 인상으로 얻은 막대한 이익을 숨기기 위해 가족 명의의 유령 회사를 동원하거나, 해외 계좌로 자금을 빼돌리는 등 치밀하고 지능적인 탈세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파악됐다.한 식품첨가물 제조업체는 경쟁사와 짜고 가격을 올린 뒤, 서로에게 원재료를 비싸게 사주는 것처럼 거래 내역을 조작해 수십억 원의 이익을 숨겼다. 또한 사주 일가가 소유한 다른 회사에 용역비를 과다 지급하거나, 미국 현지 사무소 운영비를 부풀려 사주 자녀의 유학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도 포착됐다.위생용품을 만드는 또 다른 업체는 제품 가격을 30% 이상 올린 후, 그 이익을 오너 가족이 운영하는 판매 총판에 몰아줬다. 판매장려금이나 수수료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사의 이익을 줄이고, 퇴직자 명의로 위장 계열사를 세워 허위 용역비를 지급하는 등 교묘하게 자금을 빼돌렸다.유아용 화장품 업체의 탈세 수법은 더욱 대담했다. 회사 비용으로 개발한 상표권을 사주 개인 명의로 등록한 뒤, 회사가 다시 수십억 원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 오너에게 이전했다. 이 외에도 사주가 타는 슈퍼카와 거주하는 아파트의 인테리어 비용까지 회사 경비로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수산물 도매업체 역시 가족 회사를 유통 과정에 끼워 넣어 가격을 부풀리고, 가공품을 면세품으로 속여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 국세청은 이처럼 서민 물가 불안을 야기하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기업들의 탈세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또 확률 논란? 넥슨 '메이플키우기' 불신 증폭

     넥슨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 '메이플키우기'가 출시 후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며 이용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격속도 능력치 반영'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게임의 핵심 유료 시스템인 '어빌리티 확률' 적용 방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메이플키우기는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부터 공격속도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실제 전투 성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구조로 운영되어 왔다. 운영진은 일부 구간에서 공격속도 수치와 체감 성능이 비례하지 않는 현상을 인정하며, 모바일 환경의 발열 및 끊김 현상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설계였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이용자들은 유료 결제를 통해 강화하는 핵심 능력치가 사전에 고지된 방식과 다르게 작동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넥슨은 공식 사과와 함께 게임 재화인 '레드 다이아' 5만 개를 지급하고, 추가적으로 공격속도 옵션 획득에 사용된 '큐브'와 '명예의 훈장' 사용량의 약 3~6%를 환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보상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공격속도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빌리티 시스템의 확률'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어빌리티 시스템은 재화를 소모해 캐릭터 능력치를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구조로, 넥슨 측은 각 옵션 값이 최솟값부터 최댓값 사이에서 '균등한 확률'로 결정된다고 안내해왔다.하지만 이용자들은 출시 초기 약 한 달간 대량의 재화를 사용했음에도 최댓값 옵션이 사실상 등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옵션 값의 범위가 좁아 확률적으로 최댓값이 나올 가능성이 낮지 않은 경우에도 반복 시도에서 해당 결과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의혹을 키웠다.현재는 어빌리티 최댓값이 정상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특정 시점의 무중단 패치 이후 확률 구조에 변화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만약 확률 구조에 변화가 있었다면, 이를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넥슨 측은 이와 관련해 "문제 제기를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는 배경에는 넥슨의 과거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전력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1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아이템 큐브에서 특정 중복 옵션이 나오지 않도록 내부 확률을 설정하고도 이를 고지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메이플키우기' 사태 역시 과거의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불거진 것 아니냐는 불신이 팽배하다.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조작 여부'보다 '고지와 설명의 충분성' 문제로 보고 있다. 공격속도처럼 성능에 상한이 존재하거나 어빌리티 확률 구조에 특정 설계가 적용되었다면, 그 자체보다 이용자가 유료 결제 이전에 해당 정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었는지가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이라는 지적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겪으면서 이용자들은 옵션 중복이나 최대 수치 등장 여부에 극도로 민감해졌다"며, "운영 방식에 문제가 없더라도 설명이 부족하면 오해가 증폭되고, 이는 곧 기업 신뢰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이달 20일과 25일 연이어 공식 사과와 보상안을 공지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투명한 정보 공개 없이는 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 뉴욕 연은의 '수상한 설문', 외환시장 개입 신호탄

     끝없이 추락하던 엔화 가치가 이례적인 급등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가 시장에 전달되면서다. 지난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7% 급락(엔화 가치 상승)하며 6개월 만에 가장 큰 변동 폭을 기록했다.이번 엔화 가치 급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 점검(rate check)’이었다. 이는 통상적으로 재무부의 실제 시장 개입에 앞서 이루어지는 절차로 알려져 있어, 시장은 이를 미국이 엔저 방어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명백한 경고로 받아들였다.최근 엔화 가치는 일본 다카이치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 기조 속에서 달러당 160엔 선에 근접하며 약세가 심화됐다. 일본 외환 당국 역시 연일 구두 경고 수위를 높여왔지만, 시장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직접 개입 가능성을 내비치자 시장의 분위기가 급반전된 것이다.미국이 직접 나선 배경에는 자국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의 재정 부양책으로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글로벌 채권 시장이 동조화하며 결국 미국 국채 금리까지 밀어 올릴 수 있다. 막대한 국가 부채를 안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를 좌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엔화 가치의 급격한 변동은 원-달러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원화는 엔화와 동조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상승세로 전환될 경우 원화 가치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밤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이러한 미-일 공조 가능성으로 인해, 26일 개장하는 서울 외환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은 향후 양국 당국의 실제 개입 여부와 그 시기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초밥도 골라 먹어야… 최악의 초밥은 '이것'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초밥이지만, 어떤 종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영양학적 가치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선의 종류와 밥의 양, 그리고 조리 방식이 초밥의 건강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하며, 영양 밀도가 높은 선택과 주의가 필요한 선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건강에 이로운 선택지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활용한 초밥이 첫손에 꼽힌다. 대표적으로 연어는 심장과 뇌 건강에 필수적인 오메가-3와 고품질 단백질의 보고이며, 참치 역시 유사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은 흰쌀밥의 탄수화물이 소화,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고등어나 연어 알처럼 영양이 응축된 재료를 사용한 초밥도 훌륭한 선택이다. 특히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오메가-3 함량이 매우 높으며, 김에 포함된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연어 알 역시 비타민 D와 B12, 셀레늄 등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높은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반면, 몇몇 초밥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먹이사슬 상위에 위치한 황새치 같은 대형 어종은 체내에 수은을 축적할 가능성이 높아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은은 특히 어린이의 신경계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인의 건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가공된 재료나 많은 양의 밥을 사용하는 초밥 역시 경계 대상이다. 대중적인 캘리포니아 롤은 생선회 대신 맛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과 오메가-3 함량이 낮고, 밥의 비율이 높아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기 쉽다. 맛살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여러 첨가물 또한 영양학적 측면에서 불리한 요소다.튀기거나 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조리 방식도 초밥의 건강 가치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장어 자체는 영양가가 높지만, 듬뿍 바르는 달콤한 간장 소스는 당분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압과 혈당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새우튀김 롤 역시 튀김 과정에서 지방 함량이 크게 늘어나고, 마요네즈 소스까지 더해지면 열량이 급격히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 스마트워치·걸음수 앱, 이제 정부가 성능 인증한다

     스마트워치나 체성분 측정기, 각종 건강관리 앱 등 일상 속 디지털 건강기기의 신뢰도를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법적 사각지대에 있던 비의료용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성능인증 및 유통관리 제도를 담은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새로운 제도의 적용을 받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을 말한다.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걸음 수 등을 측정하는 모바일 앱이나 스마트 기기가 대표적인 예다. 지금까지는 이들 제품의 성능이나 정확도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번 제도의 핵심은 '성능인증제'의 도입이다. 제조·수입 업체가 자사의 제품에 대해 성능 검사를 신청하면,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제품은 포장이나 광고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이를 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우선 제도 시행 초기에는 심박수, 체성분, 걸음 수 등 활용도가 높은 지표를 측정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식단 관리나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된 제품까지 점차적으로 지정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제조·수입 업체는 관련 정보를 식약처에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일반에 공개되어 투명성을 높인다.소비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강화된다. 성능이나 효과에 대해 거짓·과대광고를 하여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판매 중지나 회수 조치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근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정부 인증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인 것과 같이, 공신력 있는 제도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정부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건강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객관적인 기준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5월 9일 쇼크'…다주택자 100일 안에 팔아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은 없다고 재차 못 박으면서 부동산 시장에 '5월 9일 쇼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초강력 규제 속에서 100일 안에 계약과 잔금까지 완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독'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일관성을 강조했다는 측면에서 '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그동안 유예가 반복되면서 "또 연장될 것"이라는 학습 효과가 있었으나, 정부가 공개적으로 연장 불가 방침을 못 박으면서 향후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신호를 주었다는 평가다.단기적인 독이 되는 이유는 촉박한 시간 때문이다. 강남 등 고가 아파트에서는 5억~7억 원가량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으며,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다.현재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는 과세표준에 따라 기본세율(6~45%)에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를 가산해 과세한다. 지방소득세 10%를 포함할 경우 3주택자의 최고 실효세율은 82.5%까지 치솟는다.결국 다주택자들은 '급매'와 '버티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양도세는 거래 시에만 발생하는 세금이기 때문에, 보유세가 소득으로 감당되는 이들은 매물을 내놓지 않고 버티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지역별 영향은 완전히 갈릴 전망이다. 강남, 한강벨트 등 초고가 지역은 거래가 얇아 폭락보다는 급매 위주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다주택자들이 양도차익이 적은 집부터 정리하려는 경향이 있어 수도권 외곽이나 강북 지역에서 매물이 더 늘어나며 가격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시장의 진짜 변수는 양도세보다 매년 부과되는 보유세다. 보유세 부담이 본격화되면 은퇴자나 직장인들은 버티기보다 정리를 택하는 흐름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업계는 6·3 지방선거 이후 세제개편안의 윤곽이 공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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