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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도 몰랐다! 이재명의 '비밀 동거인' 바비, 정체는 반려견?

 한남동 관저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소개한 바비다. 원래 반려견을 키우지 않던 이 대통령이지만, 최근 결혼한 장남 동호씨 부부의 반려견을 관저에서 돌보게 되면서 이른바 '집사'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바비의 존재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특강에서 처음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개가 제 아내한테만 자꾸 간다. 약간 섭섭했다"고 말했는데, 이 한마디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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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김밥에 '꽁다리'가 없는 이유는?

     편의점 김밥이 직장인들의 한 끼 식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내용물 부실로 외면받던 편의점 김밥은 이제 높은 퀄리티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가 부담스러운 요즘, 다양한 종류의 편의점 김밥은 경제적인 한 끼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그런데 일반 김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꽁다리'가 편의점 김밥에는 없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김밥의 양 끝부분인 꽁다리는 밥은 적게 들어가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이 꽁다리가 편의점 김밥에서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취재 결과, 편의점 김밥은 일반 김밥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제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 김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사각형 김이 아닌, 두루마리 휴지처럼 길다란 '롤링 김'으로 만들어진다. 이 직사각형 김을 컨베이어 벨트에 깔고 밥과 속재료를 올린 후, 자동화 기계를 통해 한꺼번에 말아 올리는 방식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의 긴 김으로 400~500개 수준의 김밥을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밥은 포장지 규격에 맞게 잘리고, 참기름을 바른 후 커팅 기계를 거쳐 조각으로 나누어진다. 마지막으로 작업자가 직접 포장 작업을 마치면 우리가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김밥이 완성된다.그렇다면 의문이 생긴다. 수백 개의 김밥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처음'과 '끝'은 있을 텐데, 왜 편의점 김밥에는 꽁다리가 없을까? 그 비밀은 바로 제조 과정에 있었다.식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갓 만든 김밥을 '통김밥'으로 자르는 과정에서 양쪽 꽁다리를 모두 폐기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상품성 때문이다. 다른 단면들과 달리 꽁다리는 모양이 들쭉날쭉하고 내용물이 쉽게 노출돼 변색이나 변질될 우려가 있다. 높은 상품성과 '먹기 좋고 깔끔한 김밥'을 만들기 위해 꽁다리를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이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소풍을 위해 도시락에 김밥을 쌀 때도 미관상 꽁다리를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도 풀려버린 꽁다리나 옆구리가 터진 김밥은 주로 어른들이, 예쁜 김밥은 아이들의 도시락에 담기는 경우가 많다.식품마케팅 전문가는 "김밥 꽁다리는 한 줄에 두 조각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 희소성이 있지만, 호불호가 분명 존재한다"며 "꽁다리가 없어서 김밥을 안 먹는 사람보다는 '있어서 안 먹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에서, 편의점 김밥은 차라리 꽁다리를 없애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결국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속담처럼, 편의점 김밥은 균일한 모양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꽁다리를 과감히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량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셈이다.한편,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김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 속에서도 3,0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며 직장인들의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편의점 김밥. 꽁다리 없이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했지만 '시기·방법' 여전히 안갯속

     의대생 단체가 학교 복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7월 12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로 그동안 지속되어온 의정 갈등 해소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위는 김택우 의협 회장과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과의 합의를 통해 이번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의대마다 여건과 입장 차이는 있지만, 의대생 교육이 재개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공동 입장문에서 교육위 등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료정책을 추진해 의료공백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을 초래했다"며 "의사를 길러낼 교육 터전이 더욱 망가진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붕괴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대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대생 수업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서다.의협은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논의하고, 국회는 교육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과 정부에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전공의 수련 재개에 대해서도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이해당사자 간 실무 논의 단위를 구성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다만, 학생들의 수업 복귀 시점 등 의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교육위 등은 각 대학의 여건과 정부의 수용 여부 등을 살펴 일정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복귀 시기는 각 단위(대학)와 상의해 협조를 구하는 절차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방학이나 계절학기 수업 등 기존 학사 과정상 이미 있는 공백기를 최대한 활용해 교육의 질적 하락이나 총량 감소 없이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의대생들의 복귀 의사 표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의대협이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오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복귀 시기, 방법 등을 포함한 방안은 대학 학사일정, 교육 여건, 의대 교육 과정 특성을 고려해 대학, 관계부처와 충분한 논의 및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K-경제력 + K-드라마 = 한일 결혼 대세!

     최근 2년 사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의 결혼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국제결혼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높아진 한국의 경제력과 전 세계를 휩쓴 한류 열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17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336건, 그리고 2022년(599건)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 간의 혼인은 147건에 그쳐 10년 전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추세는 비단 일본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인 남성이 주요 7개국(G7) 여성과 결혼하는 사례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2022년 600건→2024년 628건), 영국(2022년 60건→2024년 92건), 호주(2022년 64건→2024년 87건), 프랑스(2022년 51건→2024년 75건) 등 주요 선진국 여성들과의 혼인 건수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2024년을 비교하며, 한국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출신 배우자와의 결혼은 감소한 반면, 일본인과의 결혼은 13%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1970~80년대 일본의 경제력 우위와 농촌 일손 부족으로 한국인 여성이 일본인 남성과 결혼해 일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고, 80~90년대에는 통일교 합동결혼으로 일본인 여성이 한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는 과거와 현재의 국제결혼 양상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한국의 급성장한 경제력이 자리한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버블경제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라 불리는 장기 침체에 빠진 반면, 한국은 수출 중심의 산업화와 정보통신 기술 확산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 결과, 양국 간 소득 역전 현상이 나타났으며, 한국은 과거 추격자에서 이제는 일본과 대등한 경제적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실제로 1990년대 일본의 3분의 1 수준이었던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지난해 일본을 넘어섰고,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또한 한국이 일본을 앞서는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 관심을 가진 여성이 결혼을 위해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은 2010년대 중반 이후"라며, "그 사이 1인당 명목 GDP에서 한국이 일본을 추월해 남성 급여는 동등해졌다"고 분석했다.경제력과 더불어 한류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2000년대 초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일본 내 한류 열풍이 본격화되었고, 이후 동방신기, 소녀시대,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이돌이 한류를 주도하며 일본 젊은 세대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심어주었다. 최근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한편,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의 혼인 증가는 단순히 개인적인 만남을 넘어선 사회경제적, 문화적 변화의 결과물이다. 한국의 높아진 경제적 위상과 강력한 한류의 파급력이 맞물려, 국제결혼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양국 간의 인적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굿바이 인급동! 이제 아이유-GD도 못 이기는(?) 유튜브의 새판 짜기

     코미디언 임우일 씨의 최근 발언은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이 콘텐츠 업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표였는지 보여준다. 지난 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우일 씨는 자신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 영상이 인급동 1위, 어머니와 함께 나온 영상이 3위, 아이유와 GD 영상이 2위였다며 "아이유 씨랑 GD 씨를 살짝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급동은 콘텐츠의 인기와 파급력을 가늠하는 핵심 척도였으나,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급동 서비스 폐지를 전격 발표했다. 유튜브는 폐지 배경으로 '인기 페이지 방문 횟수의 급격한 감소'를 가장 큰 이유로 제시했다. 유튜브는 "특히 지난 5년 동안 그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며, 인급동이 더 이상 시청자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함을 시사했다. 또한, 2015년 인급동 페이지 출시 당시에는 바이럴 영상 목록 하나로 '무엇이 인기일까'라는 답을 찾기 쉬웠지만, 오늘날 트렌드는 특정 팬덤이 제작한 수많은 영상과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 트렌드'로 구성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하나의 포괄적 지표로는 시청자들의 다변화된 관심사를 담아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인급동 차트 폐지 대신 유튜브가 제시한 대안은 '카테고리별 차트 시스템'이다. 유튜브는 앞으로 인기 뮤직비디오, 인기 팟캐스트, 인기 영화 예고편 등 더욱 세분화된 랭킹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일부 카테고리별 차트가 존재하지만, 이를 대폭 확대하여 시청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트렌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콘텐츠 발견 효율성을 높이고 시청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려는 의도다.기존 유튜브 인급동은 단순히 조회수뿐만 아니라 조회수 증가 속도, 시청 시간, 그리고 시청자들의 반응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대중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제 유튜브는 대중성보다는 '다양성'과 '개인화'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콘텐츠 생산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 이상 인급동이라는 단일 목표에 매달리기보다는, 특정 카테고리 내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덤을 구축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유튜브의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발맞춰 플랫폼 진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박보검 '맞고 또 맞고'...굿보이 시청자들이 드라마 포기한 진짜 이유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에 처했다. 박보검 주연의 이 드라마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 5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굿보이'의 시청률은 4.8%로 출발해 7, 8회차에서 6.4%까지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방영된 11, 12회는 5%대로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드라마는 복싱 선수 출신 경찰 윤동주(박보검)를 중심으로 사격 지한나(김소현), 펜싱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신재홍(태원석) 등 5명의 메달리스트가 경찰 특수팀으로 뭉쳐 인성시의 배후 실세 민주영(오정세)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굿보이'는 초반부에 박보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개성 있는 캐릭터, 스타일리시한 연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장에서 형광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조직원들과 싸우는 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날것의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시청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메인 빌런의 정체가 너무 일찍 밝혀진 점이 지적된다. 오정세가 연기하는 사이코패스 민주영의 정체는 2회차에 이미 공개되었다. 오정세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지만, 16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끌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중반부에는 인성시 마약 유통업자 마귀(이호정),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 등 새로운 빌런들이 등장하며 에피소드를 이어갔으나, 이들 역시 큰 흥미나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 '마귀의 얼굴을 보면 죽는다'는 설정으로 무시무시한 존재로 등장했던 마귀가 폭발사고 현장에서 윤동주에게 구조된 후 갑자기 호감을 보이는 등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빌런의 정체가 초반에 노출됐고, 이를 이끌어가기 위해 여러 범죄 조직들을 부각하고 박보검과 김소현의 러브라인으로 재미 요소를 주려 했으나, 전체적인 서사가 16회를 끌고 가기에는 부족했다"고 분석했다.또한 윤동주 캐릭터 외 다른 팀원들의 개성이나 서사가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메달리스트들이 모인 경찰특수팀과 캐릭터들은 좋았다. 초반부에는 캐릭터들의 특징이 집중적으로 보여졌으나 후반부 서사에선 이런 설정이 인상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정 평론가는 또한 카타르시스를 주는 전개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주인공들이 악을 처단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박보검이 맞아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는 등 계속 당하는 이야기만 나오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지치고 피로감이 누적된다"며 "드라마는 당근과 채찍을 적당히 주면서 끌고 가야 하는데 '굿보이'의 경우 당근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굿보이'가 다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종 빌런인 민주영을 처단해야 하는 마지막 임무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남은 회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5년 늦게 취업하면 연금액 30% 증발! 청년들의 '노후 파산' 현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층을 위한 국민연금 가입 기간 확충 방안 연구' 보고서가 한국 청년들의 암울한 연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늦은 취업, 불안정한 일자리, 실효성 낮은 지원 제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청년들이 연금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고 경고했다.2023년 말 기준으로 18~24세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고작 24.3%에 불과했다. 대학 진학, 군 복무, 취업 준비 등으로 노동시장 진입이 지연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다. 25~29세가 되어서야 가입률이 57.9%로 절반을 넘어서지만, 이마저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특히 한국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49.4%)과 고용률은 OECD 평균(각각 60.5%, 42.8%)보다 크게 낮아, 구조적으로 연금에 가입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러한 현실은 단순히 가입 시점이 늦어지는 문제를 넘어, 노후 소득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5년 늦게 취업하고 10년간 실업을 경험할 경우, 한국의 공적연금액이 정상적으로 가입했을 때보다 30.3%나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연금액 감소 폭이 매우 큰 편으로, 늦은 입직과 실업의 충격을 완화해 줄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현재 출산, 군복무, 실업에 대한 크레딧 제도가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군복무 크레딧은 인정 기간이 6개월로 실제 복무 기간에 비해 턱없이 짧고, 출산 크레딧은 둘째 자녀부터 적용돼 저출산 시대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보고서는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실질적으로 늘리기 위한 과감한 정책 개선안을 제시했다. 먼저, 군복무 크레딧 인정 기간을 실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고, 출산 크레딧은 첫째 아이부터 적용하며, 자녀를 낳는 시점부터 바로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더 나아가 보고서는 새로운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현재 18세인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을 15세 이상 취업 청소년으로 확대해 조기 가입의 길을 열어주고, 저임금 청년이 취업할 경우 초기 1년~1년 6개월간 납부한 보험료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평가해주는 '최소 보험료 납부 인정' 제도를 도입하라고 주문했다.보고서는 청년 시기의 짧은 가입 기간이 평생의 노후 불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정부가 청년들의 자조 노력을 유인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국민연금 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와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7분 출전에 '월드클래스' 골키퍼 박살낸 이강인... '천재는 시간이 필요 없다'

     파리생제르맹(PSG)이 2025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한 이강인의 마법 같은 패스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완벽히 속이며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PSG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전반 6분 뎀벨레가 아센시오의 실책을 틈타 볼을 빼앗아 파비안 루이스에게 연결했고, 루이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불과 3분 뒤에는 뤼디거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뎀벨레가 직접 골망을 흔들어 2-0을 만들었다.PSG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4분, 하키미의 적극적인 오버래핑 이후 루이스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불과 24분 만에 3-0을 만든 PSG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레알 마드리드는 속수무책이었다.후반 35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후반 42분, 이강인은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패스 하나를 선보였다.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하키미를 향해 절묘한 로빙 패스를 연결한 것이다.그러나 이 패스는 단순한 로빙이 아니었다. 언뜻 보기에 패스가 길어 보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골문을 비우고 직접 볼을 처리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이강인의 패스에는 교묘한 역회전이 걸려 있었고, 볼은 예상을 뒤엎고 하키미 쪽으로 향했다. 당황한 쿠르투아는 뒷걸음질 치며 대응에 실패했고, 하키미가 볼을 잡아 바르콜라에게 연결했다. 이어 하무스가 마무리 슈팅으로 4-0 스코어를 완성했다.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쿠르투아가 이강인의 역회전 패스에 완전히 속아넘어간 순간이었다. 안정적인 판단력과 놀라운 선방으로 명성이 높은 쿠르투아가 보여준 이례적인 실책은 이강인의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하는 장면이었다.이로써 PSG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오는 14일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이강인에게는 또 다른 역사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이미 PSG와 함께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스리그,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더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역회전 패스는 그가 왜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지, 세계 최고 무대에서도 빛나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단 몇 분의 출전 시간에도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세계적인 골키퍼를 당황시킨 이강인의 활약은 앞으로 결승전에서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 아이 낳기 좋은 곳은 세종, 최악은?... 충격적인 지역 격차 실태 공개

     전국 지자체의 출산·육아 복지 수준을 평가한 '띵동(Think童)지수' 조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가 59.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와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공동으로 집계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특별시가 56.75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55.6점)와 전북특별자치도(53.6점)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세종시는 육아휴직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높고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충분해 전국 출산율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세종과 서울은 지난해보다 각각 3.07점, 2.42점 상승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경상북도(47.21점)와 울산광역시(48.3점)는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러 지역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띵동지수는 복지, 보육, 안전, 의료, 문화여가, 환경 등 6개 영역의 정량지표와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성지표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된다. 올해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비율,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1인당 교육투자액, 가임기여성 천명당 난임시술시행 환자수, 신혼부부 중위소득 등 5개 지표가 새롭게 추가됐다.장안식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장은 "신규 지표 중 교육비 관련 2개 지표는 세종과 서울에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나머지 3개가 월등히 높아 점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프라 관련 지표들은 세종과 수도권에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이들 지역은 인구가 밀집돼 있어 1인당 지표는 불리한 추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강원도와 전북도가 상위권에 오른 것도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1인당 복지시설·서비스가 잘 갖춰진 덕분이지만, 도시 외 지역에 거주할 경우 실제 이용은 불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올해 주목할 만한 변화는 대전광역시(52.39점)가 5위로 3계단 상승한 것이다. 대전은 난임지원 점수가 높은 데다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혼인신고를 한 19~39세 시민에게 결혼 장려금 500만원을 지급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광주광역시도 난임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2위(50.02점)로 3계단 상승해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반면 대구광역시(49.24점), 울산광역시, 경상북도는 여전히 최하위 그룹에 머물러 있다. 경북의 경우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돌봄 강화, 신혼부부 주택 지원 등 대책을 발표해 출산율이 반등했지만,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비율이 낮고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기존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다.장 소장은 "띵동지수는 단순히 출산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지표를 고려하기 때문에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삶의 여건 전반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 지역들이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더니...지드래곤 방콕 콘서트 취소의 숨겨진 진실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태국 방콕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취소되어 현지 팬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다. 지드래곤의 공식 팬 플랫폼인 팬플러스원닷컴은 10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콘서트 취소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팬플러스원닷컴은 공지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8월 2일로 예정되어 있던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멘쉬(UEBERMENSCH)' 방콕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취소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팬플러스원닷컴은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태국 팬 여러분들을 곧 다시 뵙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는 향후 태국에서의 공연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지드래곤은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에서 솔로 월드투어 '위버멘쉬'의 포문을 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번 투어는 그가 약 7년 만에 진행하는 솔로 월드투어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빅뱅 활동 중단과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방콕 공연 취소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계속된다. 그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타이베이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현지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이번 방콕 공연 취소로 인해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환불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팬플러스원닷컴은 티켓 환불에 관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안내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 '위버멘쉬'는 니체의 철학 개념인 '초인(Übermensch)'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가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인간상을 의미하며, 지드래곤이 이번 투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지드래곤은 빅뱅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서 한국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솔로 활동에서도 '크레용', '삐딱하게', '니가 뭔데', '미치G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이번 방콕 공연 취소가 향후 월드투어 일정에 영향을 미칠지, 또 취소된 방콕 공연이 추후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직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 룰라, 트럼프 관세 폭탄에 오히려 땡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산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이 조치가 오히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게 정치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지 시각 2025년 7월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위협이 브라질 내에서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하고, 룰라 정부가 이를 활용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 기반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8월 1일부터 브라질산 수입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관세 부과의 명분으로 경제적 이유가 아닌 정치적 문제를 들며, 이는 명백한 내정 간섭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자신이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22년 대선 패배를 뒤집기 위해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상황을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하며, 보우소나루에 대한 재판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브라질 대법원이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에 ‘불법적인 검열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하며, 브라질 주권과 사법 체계에 직접적인 개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국제 사회에서 비난을 사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정치적 이유를 들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경제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은 지난 15년간 브라질과의 무역에서 4,100억 달러(약 563조 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해 왔으며, 현재도 브라질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즉, 경제적으로 브라질에 불리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주권 국가인 브라질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자 내정 간섭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브라질 내에서는 최근 식품 물가 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룰라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미국의 관세 위협과 정치적 압박은 룰라 대통령에게 뜻밖의 정치적 선물로 작용하고 있다. 룰라 정부는 미국과의 대립 구도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에 맞서 자국 주권을 수호하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모멘텀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룰라는 공식 연설에서 “브라질은 그 누구의 가르침도 받지 않는 주권 국가”라며 미국의 관세 부과 시 브라질 의회를 통과한 ‘상호주의법’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동등한 수준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브라질 외무부 역시 미국 대사 대리를 초치해 공식 항의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을 ‘모욕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반송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룰라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가 미국 내에서 브라질 국익에 반하는 로비를 벌였다는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들은 이번 관세 위협을 ‘보우소나루 세금’이라고 명명하며, 국민들에게 ‘트럼프 편에 설 것인가, 브라질 편에 설 것인가’라는 선택을 강요하는 이분법적 프레임을 만들어 보수 야권을 정치적 궁지로 몰아넣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이로 인해 브라질 보수 야권은 내분과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 대선 구도가 룰라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치 분석가 토마스 트라우만은 FT 인터뷰에서 “룰라가 정치적으로 다시 게임에 복귀했다”며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야권이 우세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만약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룰라가 승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처럼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위협과 내정 간섭은 브라질 내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하고, 룰라 정부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상황으로 귀결되고 있다. 브라질 국민들은 미국의 압박에 맞서 주권 수호를 외치며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브라질의 국내 정치 구도뿐 아니라 미·브라질 양국 간 경제·외교 관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이 정치적 이유로 고율 관세를 부과받는 사례가 향후 국제 무역질서에 미칠 파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산 고율 관세 부과 위협은 브라질 내 정치 지형을 뒤흔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브라질의 주권과 자주성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2026년 브라질 대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의 강경 행보가 룰라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7월에 또 하루 쉰다?! 국회의원들이 몰래 추진 중인 '공휴일 늘리기' 프로젝트

     제77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이를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최초로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다.그러나 제헌절은 현재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원래는 공식 공휴일이었으나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명분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당시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연간 휴일 수 증가가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였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강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제헌절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체계를 세운 날로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공휴일 지정은 국민이 헌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을 위한 움직임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는 제헌절을 앞둔 7월 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유족회는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유족회는 또한 현재 금요일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제헌회관을 국민들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 시간을 확대해달라는 건의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제헌회관은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공간으로, 더 많은 국민이 방문하여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문제는 단순히 휴일 하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재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16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부활하게 된다. 이는 국민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헌법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헌회관의 개방 확대는 국민들이 헌법 제정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백종원, 내게 버튼을 눌렀다'... 14년 만에 돌아온 '트루맛쇼' 감독의 복수

     다큐멘터리 감독 김재환이 백종원 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1년 맛집 프로그램의 실상을 고발한 '트루맛쇼'로 주목받았던 김 감독은 14년이 지난 지금, 백종원의 대패삼겹살 개발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다시 한번 미디어 비판에 나섰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1993년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주장해왔으며, 1998년에는 상표권까지 등록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1992년 부산에서 이미 대패삼겹살을 먹었다는 영상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영상에는 7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부산 시민들이 1993년 이전에 초량, 부산대, 경성대 앞에서 대패삼겹살을 먹었다는 증언이었다. "1990년대 초반에 부산에서 널리 유행하던 대패삼겹살을 자기가 개발했다고 주장하니 부산 사람들이 화가 날 수밖에 없다"고 김 감독은 말했다.김 감독의 백종원 비판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화됐다. MBC '질문들'에 출연한 백종원이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나머지 매장 점주들은 신났다. 매출이 더 올랐다"고 말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80개가 넘었던 연돈볼카츠 매장 중 단기간에 수십 개가 폐업하고 31개만 남은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트루맛쇼를 찍으며 만났던 수많은 프랜차이즈 피해자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며 "백종원은 그날 방송에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널리 알리라고 저에게 버튼을 누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문제점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의 관계는 중세 시대 영주와 농노 같은 곳이 상당수"라며 "프랜차이즈는 한 명씩 망하니 뉴스에도 안 나온다. 사회적·경제적 살인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3000여 개인 반면, 한국은 인구가 6분의 1에 불과한데도 미국보다 4배나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김 감독은 가맹사업법 개정을 통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첫째, 가맹점주의 권리와 협상권을 보장하고 본사에는 의무를 부과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수평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 둘째, 본사가 되기 위한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 그는 "대형 가맹본부가 신규 브랜드를 내기 위해서는 최소 직영점을 3곳 이상 운영하고 시장 검증을 마쳐야 한다는 '백종원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그것도 약하다"며 "가맹점이 100개 있으면 5개는 직영을 해야 하는 '5%룰'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감독은 "미디어의 속성은 증폭으로 방송은 공범"이라며 "양심적으로 하던 많은 식당들을 몰아내는 역할을 미디어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백종원만큼 미디어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 없다"며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을 '트루맛쇼 시즌 2'라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짜가 판치는 트루맛쇼 세상에서 속지 마시고 잘 헤쳐나가시길 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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